총신대 이재서 총장의 이상원 교수 징계에 대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입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이 명 진

이재서 총장님은 총장의 권한으로 이상원 교수님에 대한 징계를 중단 시키십시오

총신대 이재서 총장님은 총장의 권한으로 이상원 교수님에 대한 징계를 중단 시키십시오. 이재서 총장님은 징계를 막아보려 해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어서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인이라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결단하는 순간 전능하신 주님이 모든 악한 공격에서 총장님과 총신대를 보호해 주실 겁니다.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이 자녀들을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겁니다. 결단하시고 세상 품에 안기지 마시고 주님의 품에 안기십시오. 총장님이 선지동산을 위해 하실 수 있는 마지막 헌신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결단을 촉구 드립니다. 사람의 편에 서지 마시고 하나님의 편에 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어그러진 모든 행보를 덮어 버리고 선지동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신앙인은 성경 말씀이 기준입니다. 신학자가 성경적 진리와 학문적 사실을 가리키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소명이자 사명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어도 신앙인이 신학자가 교리에 벗어난 죄를 묵인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 학문의 자유, 양심의 자유는 세상에 무릎 꿇지 않은 믿음의 선진들이 피 흘리기까지 싸운 희생의 결과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고문에 무릎 꿇지 않았습니다. 공산주의의 유물론과 총칼의 위협에 맞서 싸웠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에 맞서 분연히 일어나 진리 수호를 위해 총신대가 세워졌습니다. 분명히 아십시오. 이런 고귀한 신앙의 선진들의 희생을 더럽힐 권리가 당신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이재서 총장과 관계자분들은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어찌 한 입으로 어찌 두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징계위원회를 중단시키십시오. 당신들에게 진리를 파괴하고 선지동산을 망가트릴 권한이 없습니다.

당신들의 부끄러운 말과 기록들을 모두 모아 백서를 만들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가던 중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고라 무리들의 결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같은 범죄를 다시 짓지 않도록 고라 자손이 사용한 향로를 제단으로 싸서 기록으로 남겨 교훈을 삼았습니다. 만약, 이상원 교수님에 대한 징계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우리 후손들에게 이 사건을 교훈 삼도록 당신들의 부끄러운 말과 기록들을 모두 모아 백서를 만들겠습니다. 총신의 부끄러운 기록을 대한민국 온 교회와 모든 신학교에 전할 것입니다.

법정투쟁도 불사하겠습니다.

징계를 강행한다면 선지동산 총신대를 지키고 신학자를 지키려는 신앙인들과 단체를 모욕하고 징계사유로 삼은 당신들의 월권행위는 법정에서 판단될 것입니다.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당신들도 한 분 한 분 법정에 설 각오를 단단히 하십시오. 분명히 경고 드립니다. 하다하다 못해 징계사유를 억지로 만들고, 징계절차까지도 무시하며 진행해온 당신들의 숨은 의도와 잘못된 편견과 오만은 온 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총장님께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징계 제청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강하고 의로운 팔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34편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전하는 말씀을 맺겠습니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시3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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