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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유신 진화론을 가르쳐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유감(1)

기사승인 2020.02.15  0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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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성경적 창조론 디렉터), 나그네교회 담임목사)

온누리교회는 주일학교 교사와 관련하여, “유신 진화론 반대, 동성애 반대”를 신앙의 의무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종학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월 9일에 유감을 표현했습니다. 「뉴스앤조이」는 2월 10일에 올린 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소개하고, 온누리교회의 결정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논지를 실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본 글은 우 교수의 논지를 반박하며 온누리 교회의 결정이 옳은 것임을 밝히고 지지하고자 합니다.

1. 진화론은 자연계시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해석이 아니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닙니다: 진화를 수용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우종학 교수의 설명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우교수는 진화를 수용하는 것이 성경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말하면서, 빗대어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단세포에서부터 10달의 과정을 통해 사람이 출생하는 것을 창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듯이 하나님은 인과적인 자연의 방법을 통해서 창조하신다고 말하며, 이를 ‘진화적 창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연에서 나타나고 있는 생명의 잉태 과정의 방법이 마치 우교수가 믿는 진화의 방식인 듯이 말하는 데에 있습니다. 자연현상을 이루는 자연의 방법이 진화를 말한다는 것은 진화론자의 신념일 뿐입니다.

성경적 창조론자도 당연히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통해서 사람이 출생하는 자연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수정이 이루어지며, 수정란이 변화하여 마침내 온전한 몸의 형체를 형성하게 되는지를 자연의 방식을 따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나 잉태와 출생의 과정을 진화의 개념으로 설명하기를 거부합니다. 오히려 잉태와 출생의 자연과정은 그렇게 이루어지게끔 창조하신 하나님의 설계 솜씨로 믿습니다.

그러면 창조론자와 진화론자는 무엇이 다를까요? 진화론자는 이러한 과정이 본래 자연 안에서 발생한 것이며, 그 과정은 우연과 돌연변이를 통하여 물질에서 생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연현상을 풀어가는 주장은 진화론입니다. 반면에 창조론자는 자연에서 보는 생명의 탄생과 생물의 종류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설계로 인한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유신 진화론자, 또는 진화적 창조론자는 좀 색다른 주장을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설계가 곧 진화라고 주장합니다. 진화의 방식이 곧 생명을 창조하고 생물을 종류대로 만드신 하나님의 설계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종학 교수의 주장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라도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을 통해서 만물을 만드시고 그 가운데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위대함을 볼 것입니다. 유신 진화론자는 여기서 기독교인이 고백하는 창조의 위대함을 끌어내면서, 어물쩍 자연현상이 마치 진화의 과정인 양 전제하여 ‘진화적 창조’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유신 진화론자는 자연현상을 진화와 동일시 합니다. 그리고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은 진화를 말한다고 주장합니다. 정말로 과학은 진화를 지지할까요? 생명과 관련한 자연현상이 우연과 돌연변이라는 진화의 방식으로 형성되었으며 그렇게 작용하고 있을까요? 물질에서 생명이 발생했다는 진화적 증거를 과학이 제시하고 있을까요? 생물의 다양한 종류가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난 하나의 세포에서 다 나왔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과학적 증거가 있을까요? 만일 있다면 진화론은 확증된 진리의 권위를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학은 진화를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현상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도 하나의 가설일 뿐입니다. 만일 어느 과학자가 과학은 자연의 생명체가 진화의 과정을 통해서 발생하였고 현재의 양태를 이루었음을 말한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적어도 하나의 가설을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연의 생명현상이 곧 진화라고 말할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자인 과학자는 자신의 가설인 진화의 관점으로 생명에 관련한 자연현상을 설명하고자 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과학자의 신념일 뿐입니다. 따라서 과학은 자연현상이 곧 진화라고 말한다고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유신 진화론자는 많은 과학자들이 생물학적 진화론에 대하여 제기하는 의문을 정당하게 고려하지 않는 듯합니다. 진화론은 과학적으로도 타당성을 담보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에도 어긋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체가 없는 우주를 만드시고, 우주로 하여금 자연현상을 통해 생물을 채우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생물은 처음부터 종류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창조의 계시는 물질에서 생물체가 나온다고 말하지 않으며, 또한 하나의 세포로부터 모든 종류의 생물체들이 출현하였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그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성경이 말하는 창조는 자연과 만물이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성경적 창조론의 바른 이해입니다.

요컨대 창조론자가 믿기에, 우 교수가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모로부터 나온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단세포에서부터 10달의 과정을 통해 창조하듯이”라고 한 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보이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찬송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위대함은 수정과 잉태 과정이 우연과 돌연변이로 인한 진화의 과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그렇게 만드신 하나님의 설계입니다. 이러므로 창조론자는, 우 교수가 “다양한 생물들을 그렇게 인과적인 자연의 방법을 통해서 창조하셨다고 보는 것이 진화적 창조입니다”고 말한 것에 대하여 단연코 반대합니다. ‘인과적인 자연의 방법’은 성경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진화를 말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 교수의 말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를 찬송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자연현상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진화로 돌리면서 ‘진화적 창조’를 역설합니다. 말하자면 자신의 신념인 진화의 관점을 전제로 하여, 논리의 흐름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서 의도적으로 비틀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우교수의 주장은 적어도 논리의 비약입니다. (계속)

 

◇ 김병훈 교수 저서 소개

저서: 소그룹 양육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I, II.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공저 한윤봉, 김병훈),

편저: 행위로 구원?(편저), 노르마 노르마타(편저),

역서: 칼빈과 개혁전통(리차드 멀러, 지평서원),

유신진화론 비판(공역 소현수, 현창기, 배성민, 김병훈, 부흥과 개혁사)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아래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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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진화론 비판 상,하 (아래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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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bhkim19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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