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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신데렐라가 내 딸을 잡아먹었다”

기사승인 2020.02.16  0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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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 성교육 실태고발 - 7
성문화센터 추천 도서의 정체

성문화센터에서 '성 정체성 혼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준 두 번째 책'을 펼쳤다. 근래 일이 많아 시간이 쫓겼던 관계로 책 리뷰가 오래걸렸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그런지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이 책의 제목은 ⸢신데렐라가 내 딸을 잡아먹었다⸥이다. 내용은 책의 겉표지 일러스트도 잘 얘기해 주고 있다. 공주 옷을 입고 요술봉을 들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렇게 된 것은 본래 여성이 이런 존재여서가 아니라 사회와 문화가 ‘여성을 이렇게 나약한 존재이며 남성 없이는 안 되는 지배 구조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 이라고 본다. 저자는 철저히 현 시대의 여성성을 비판하고 있으며 책의 내용은 그러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급진주의 페미니스트이다.

 저자는 자신이 가진 사고와 가치관을 자신의 딸에게 그대로 주입하여 딸 역시 페미니스트로 키우고자 한다. 딸은 처음엔 저자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생물학적 기반의 자연스러운 성역할 대로 행동한다. 엄마인 저자가 급진주의 페미니스트임에도 딸은 정반대로 행동했다. 이로 인해 저자는 적잖게 당황한다. 그러나 이 책 후반으로 갈수록 그녀의 그런 계획은 조금씩 딸의 가치관 형성에 기반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아동⸳청소년학의 여러 데이터들과 논문들은 자녀가 부모의 가치관과 양육방식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말한다. 자녀가 어릴 적엔 자연스럽게 또래 유치원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속에 그리고 본인의 타고난 생물학적인 기반으로 성 정체성을 형성해가며 그것을 기반으로 행동을 한다. 하지만 그 마저도 지속적인 외부의 ‘젠더 교육’이 주입 되었을 때, 점차 바뀌어가며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모의 삶을 통한 교육은 실로 강력하다.

성문화센터에서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러한 책을 추천해준다.

 

 이 책은 문제가 많은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추천 되어선 안 되는 이유는, 처음부터 급격하게 치우친 급진주의 페미니즘 발언들이 쏟아진다. 이 여성 작가는 아들을 원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아무래도 여성이 이 시대의 희생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만나서 함께 공부한 한 페미니스트는 자신이 결혼하여 자녀를 출산했지만 딸을 원했다고 했다. 이 시대의 희생자를 출산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 책의 저자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들의 사고대로 라면 아들을 낳는 것은 지배자를 낳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본인의 배 속에서는 가해자가 탄생했다고 봐야하는가? 한 쪽으로 급격히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대쪽으로 사고하는 기능이 마비된 것 같아 보인다. 재미있는 사실은 주변 페미니스트들은 자신의 딸은 페미니스트로 키우길 원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그냥 보통의 아들처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이 후천적이며 '사회적 문화 가운데 형성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역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생물학적인 것을 무시하고 사회적인 것으로만 성역할이 형성된다는 고정관념). 저자는 딸이 타인으로부터 ‘예쁜 공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공주를 나약한 여성성으로 본다.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여성성은 약함’을 말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그런 인식이 그들 스스로는 남성주의적인 사고에 역으로 잡혀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여성에 대한 본연의 모습을 부정하며 지속적으로 ‘무성적’ 관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딸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으로서 자연스러운 여성성이 나타날 때 무척 갈등한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젠더적 사고'로 딸을 바라보며, 딸도 자신과 같은 여성이 되길 소망한다. 성경적 기준이 없기에 여성성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정의 내리지 못한다. 이러한 사상은 혼란을 부추긴다. 어떻게 자녀들을 키워내야 할지 모델이 이들에게는 없다. 페미니스트들에겐 읽을 동화도 없다. 모든 동화들이 성차별적이고 편향적이며 이 시대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 있어선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옛 동화가 일부 수정되어야 할 부분도 있으나, 이 저자의 주장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이러한 주장에 의거하여 페미니스트들은 성경도 다시 쓰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저자는 혼전순결이 외부의 강요에 의해 상품화 되어서 지키는 것이라고 폄하한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결혼 전에 건강하게 다른 남자와 성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발언을 한다. 요즘 청소년들 중에 페미니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가진 청소년들이 교회 안에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어떠한가? 페미니즘은 마르크스 이론에 기반을 하며 페미니즘은 반드시 교회의 모든 질서를 향해 공격하게 되어있다. 지금 청소년들이 어디서 무엇을 공부하며 배우고 있는지 검토해 봐야한다.

 

 

이재욱 softrock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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