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1회 전국 여전도회 연합회 신앙 부흥집회

고신 전국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이정직)에서 주최하는 2020년 ‘제 21회 신앙부흥집회’가 1월 14일(화)~15일(수) 양일간 창녕 전국여전도회 회관에서 열렸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열린 이번 집회는 ‘그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욜2:29)라는 주제로 전광식 교수(고신대 신학과 교수, 전 고신대 총장)가 주 강사로 나섰으며, 김성운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수, 학생지원처장)가 특강 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전광식 교수(고신대 신학과, 전 고신대 총장)>

이정직 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김경인 부산중부연합회장의 기도와 한영신 감사의 성경봉독, 부산 중부연합회의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 전광식 교수가 ‘복음을 위한 광인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전국에서 모인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저녁 집회에서는 신동란 부회장의 인도로 백옥기 부산남부연합회장이 기도, 최정애 경남남마산연합회회장의 성경봉독, 부산남부연합회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어서 전광식 교수가 ‘영적 변화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는데, “성경의 말씀은 ‘지키라는 것’과 ‘변하라’는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이다. 라고 도입을 하며, 가장 큰 문제는 신앙의 연륜이 오래되어도 삶이 달라지지 않는 성도들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하여 변화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성령 충만함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첫째, 성령 충만 아니면 우리의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둘째, 성령님이 없으면 성령의 열매가 없으며, 셋째, 성령이 없으면 은사도 없고 은혜도 없다.”고 했다. 이어서 성령 충만함을 받을 방법으로는 “첫째, 무엇에 취하면 안 되며, 둘째, 겸손하고 교만하지 않아야 하고, 셋째, 회개해야 하고, 넷째, 기도에 집중해야 하며, 다섯째 순종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 교수는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상이 주는 부요함에 사로잡혀서 간절함이 사라졌고, 기도의 소리가 사라졌음을 말하면서, 기도의 운동이 다시 전국여전도회 연합회에서부터 타올라 각 교회로 퍼져나가야 이 나라에 소망이 있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영기 본부장과 홍영화 훈련사역원장>

이날 저녁 예배 설교 후에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와 선교훈련원장 홍영화 선교사가 참석해, 선교 현황을 간단하게 보고했다. 박영기 본부장은 “전국여전도회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리고 특히 여성 독신 선교사님들과 몇몇 남성 선교사님들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면서 “고신총회선교회에서는 지난 시간 동안 선교를 감당해오면서, 현재 54개국 500여 명의 선교사님들께서 수고하고 계시고, 1200개 교회, 40여 개의 신학교육 기관, 3개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금년 6월에 있을 고신총회 세계 선교대회에서는 현지인 목회자들 초청해서 KPM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교회별로 진행되었던 선교대회를 기관별로 진행하게 되었기에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홍영화 선교훈련원장은 “전국여전도회의 후원과 기도로 말레이시아 말랑에 위치한 샬렘신학대학이 3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고, 24회 졸업생 총 317명의 목회자들이 배출되어 인도네이사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여전도회 회원들은 나라와 총회와 총회 산하 교회들,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김성운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교수, 학생지원처장)가 ‘십자가: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 귀한 시간을 가졌다.

<뜨겁게 기도하는 여전도회 회원들

전국 여전도회 회원들은 받은 은혜를 가지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하며, 2020년 6월에 있을 제 34회 여성 지도자 세미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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