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 5분 기도가 24시간 기도가 된다!"

말씀생활과 더불어 신앙의 집을 세우는 두 기둥 중 하나인 기도생활. 하지만 기도의 중요성을 아는 것과 실제로 기도생활을 하는 것은 많이 다른 것이 현실이다. 그 원인 중 하나는 교회에서 기도하라고 강조는 많이 하지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기도하는 법을 상세하게 가르쳐주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에 있다. 앉아서 기도를 5분도 못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단계까지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책이 나왔다. 현재 경남남부노회에 속한 거제도 구영교회 박관수 목사의 신간 「기도가 어려운 당신에게」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기도에 관한 책들과 차별점이 많다. 그 하나는, 기도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것이다. 교회사에 나타난 기도의 실례들을 토대로 기도에 대한 역사적 조망을 통해 오늘의 기도생활에 대한 제언을 하고 있다. 또 하나는, 기도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훈련하는 데에 길라잡이가 된다는 점이다. 기도를 잘 못 하는 신자들이든, 기도생활을 좀 하고 있는 신자들이든, 12주에 걸쳐서 이 책과 별책부록인 실습 가이드에 나온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초보 기도자도 나중에는 하루 종일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가이드해주고 있다. 따라서 교회나 가정, 학교의 기도훈련 교재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은 ‘말씀으로 기도하기’이다. 나 자신의 필요와 욕망에 치우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성경 말씀을 토대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바른 기도로 성숙할 수 있다는 점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 실제적인 방안들도 제시해준다. 단순히 기도를 많이 하고, 오래 하고, 유창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도록 변화되어야 신앙의 참된 개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한국 최초의 기독교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에서 출간했으며, 교단에 속한 주요 학자들이 읽고 추천했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강영안 전 고려학원 이사장, 김순성 전 고려신학대학원장, 안민 고신대 총장,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 이상규 고신대학교 명예교수가 이 책을 추천했으며, 또한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 조병호 성경통독원장, 현용수 쉐마교육연구원장 등도 이 책을 기도훈련의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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