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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창대 목사, 하나님 나라의 농부들

기사승인 2019.07.09  0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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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 5:16-26

제목: 하나님 나라의 농부들 

설교 일시: 2019-07-07 맥추감사절 설교 /

설교자 : 곽창대 목사 

 

  칠칠절 혹은 오순절이라고도 불리는 맥추절은 첫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는데, 그 후 50일 째 되는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강림하심으로써 부활의 열매가 예루살렘을 너머 온 땅으로 퍼졌습니다. 구약의 맥추절이 이로써 신약의 성령강림절로 성취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지키는 맥추감사절은 지난 6개월간 하나님께서 맺게 하신 열매들을 헤아려보며 감사할 뿐 아니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영혼의 대 추수기가 열린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한 영혼이라도 더 추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헌신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제목을 “하나님 나라의 농부들”로 정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농부들이 맺어야 할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농부로 부름을 받은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십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우리의 내면에 맺히는 아름답고 균형 잡힌 성품을 뜻합니다(22~23절). 세상 사람들은 겉 사람을 보고 감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내면의 덕을 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겉 사람의 매력은 헛된 영광이기 때문입니다(26절). 헛된 영광을 추구하면 우리의 내면은 황폐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남까지도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를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과 남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우리는, 육체를 위하여 심지 말고 성령을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갈 6:7~8).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면 육체의 열매를 맺습니다(19절). 그런데 문제는 육체의 열매를 성도들도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21절下). 대신에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순복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아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로 신앙의 성숙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나라의 거짓 일꾼인지 참 일꾼인지를 그 열매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7:15~20). 그러면서 권능을 행하며 자신의 능력을 떠벌리는 지도자들은 가짜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7:21~23).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열매보다는 성령의 은사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를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해서 그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체로 교회의 문제는 은사가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아서 그 성령님의 열망에 전적으로 순복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의지하고 순복해야 할 성령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첫째, 우리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새 주인이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자의 심령에 내주하셔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성령님께서 내주하시게 된 사람을 새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내면에는 여전히 옛 사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 사람과 새 사람 사이에서 영적 갈등이 생깁니다(17절).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 주인인 성령님의 열망에 순복해야 합니다. 

  둘째,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연약하여 가끔 죄를 범합니다. 그때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서 탄식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범하는 것이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때 우리는 즉시 참회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성령의 충만은 불가능합니다. 성령의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거룩을 회복할 때 우리는 다시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되어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셋째, 간절히 찾는 자에게 충만히 임재하십니다. 오늘도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은 오순절 때 오셨던 성령님을 계속 우리에게 보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님을 계속 솟아나는 생수로 표현합니다. 시대마다 세상과 우리의 심령을 계속해서 새롭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는 영이 성령님이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충만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충만히 부어주십니다. 

  넷째,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나누는 자들에게 더욱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자기가 먹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마치 샘물을 퍼줄수록 더욱 맑고 풍성한 샘물이 솟아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남에게 나누어주어야 할 선물입니다(갈 6:9~10).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농부로 일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과 함께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그에게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십니다. 성령님으로 살고 성령님으로 행하는 남은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코닷 webmaster@kscoram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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