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제236회 본회 상정 철회

24일에 이어 25일에도 ‘부천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부천시 학부모들과 부천시기독교총연합 외 65개 단체가 함께하는 반대 집회가 25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 의회 앞에서 열렸다.

25일 오전 9시 경 부천시의회 본회가 시작 되기 전 조례철회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과 성도들

25일 열린 부천시 의회 본회(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부천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는 본회에 상정되지 않고 철회되었다. 제236회 부천시의회가 10시에 시작하였으며, 의장은 정례회 시작 후 의사팀의 신인식 팀장이 전체 의사보고를 진행하였다. 신인식 팀장은 ‘부천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한 철회 의견이 올라왔고 철회하기로 결정되었음을 알렸다.

부천시 의회 홈페이지 시민광장 게시판에는 많은 시민들이 부천시 성평등 조례에 반대하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조례안 반대 집회를 주최한 부천시기독교총연합 외 65개 단체는 1,200명의 애국시민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65개 단체들이 단합하여 반대한 결과라며, 동참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철회 소식이 전해진 후 반대 집회로 모여있던 성도들과 시민들은 일제히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으며 지속해서 동성애 문화 유입의 위험이 있는 조례와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며 시청 주변을 절반 정도 행진한 뒤 기념 촬영으로 이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조례 철회소식에 기뻐하는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
25일 오전 부천시 의회 앞에서 조례안 철회를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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