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 주일!
모두가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연로하신 모든 권사님과 집사님, 장로님들께
어머니의 은혜를 불러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그 순간,
조용히 눈을 감았다.
흐르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자유와 인권을 빼앗기고 짓밟히는 그 속에서도
자녀를 위해 노력하셨던
모든 북한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생각났다.
봄을 위한 삶 / 지현아
한 많은 삶을 살아도 표현 할 자유마저 빼앗겨 단 한 번도 불평을 해본적 없는 우리 부모님들
너희들은 우리처럼 살면 안된다며 등을 떠밀며 꼭 잘 살아야 한다던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우리 부모님들
우리의 과거에서 당신들의 희생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만들었습니다
당신들의 피가 헛되이지 않게 자녀들인 우리가 꼭 그 문을 열겠습니다
봄이 오는 그날 피어나는 꽃은 당신들의 삶이고 희생이라 하겠습니다
살아남게 해주신 북한의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