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7월 26일(수) 고신대학교 섬김관 회의실에서 각 대학의 교무처장, 기획처장, 교양교육위원장, 실무팀장 등 18명의 처장 및 실무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광역시 원도심 소재 대학 간 자원 공유 및 협력에 관한 교류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하였다.

부산지역 원도심 3개 대학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3개 대학은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대학마다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필요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먼저,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상대 대학에 없는 강좌 중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교양 강좌를 교차로 개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신대는 한국해양대에 ‘인문동물학’과 동아대에 ’영화와 함께하는 죽음학, 동아대는 ‘석당박물관에서 만나는 명품(한국해양대)과 ’공공미술과 도시환경(고신대), 한국해양대는 ‘세계해항 도시의 이해’(고신대)와 ‘해양과 문명’(동아대)이라는 교양강좌를 각각 교차 개설한다.

또한 3개 대학은 원도심 역사 및 문화와 관련한 학술대회를 2017년 2학기 중에 개최하기로 하고, 각 대학 도서관 및 공동기기센터 공동 활용 방안, 융복합 전공 교과목 개설, 해외봉사사업 공동연구,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설, 특정 주제 대상 ‘비교과 팀 프로젝트’공동 운영 등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정병갑 고신대 기획처장은 “각 대학의 특성을 살려 대학이 가진 자원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시작된 점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향후 원도심으로 지역에 인적 물적 자원들이 지속적으로 활용되어 다각도로 협력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