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길 너머에 /노상규
저 길 너머에
누구 있기에
오르고 또 오르나
저 길 너머에
무엇 있기에
온 몸 흠뻑 적시나
저 길 너머에
주님 계시니
오르고 또 오를 뿐
저 길 너머에
은혜 넘치니
저 길 위에 땀방울 뚝뚝뚝
드리워진 해 그림자
짙어지기 전
부지런이 저 길 끝 향하는 나그네
이번주부터 사진에세이 작가로 노상규 목사님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노상규 목사님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주는교회를 설립한 후 현재는 고신대학교 영성훈련원 무척산기도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