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였다.

중부산노회 거제교회(옥수석 담임목사)는 7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2박3일간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하기 어려운 국내 농어촌 미자립교회 64개 교회의 청소년, 교사, 스텝 등 700명을 초청하여 “다시 말씀 앞에” 라는 주제로 청소년 말씀캠프를 개최하였다.

은혜나무교회 주영범 목사는 주강사로 저녁집회를 인도하였고 특강으로는 임윤택 목사(복음), 염안섭 원장(동성애), 최병호 교사(전도)가 맡았다. 극단 증인은 “나의 사랑하는 책”을 공연하였고 김선실의 CCM Concert, 고신대학생들의 찬조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박 3일간 작은 교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기독교의 진리와 말씀, 문화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개최한 거제교회 옥수석 목사는 “우리 교회가 이 행사를 16년동안 계속하여 실행하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청소년 신앙수련회를 스스로 가지기가 어려운 교회들을 우리 교회가 부족하지만 돕고 싶은 마음입니다. 둘째는, 자라날수록 교회를 떠나가는 교회학교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생명의 복음을 올바로 가르쳐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므로, 결코 예수님과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셋째는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나,  장차 한국교회와 국가와 민족을 책임지는 크리스챤 사명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온 교회가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며 헌신하며 동참함으로 우리 스스로의 기쁨과 감사가 더 큽니다. 학생들을 보내는 교회 교역자들의 감사인사도 교회를 참 기쁘게 합니다.”라고 행사를 개최한 이유와 목적을 말했다.

수련회에 참가하는 모든 비용은 거제교회가 전액 부담하여 참가교회들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하였으며, 참석한 인솔자들과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도 제공하였다.

거제교회는 16년 전부터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년마다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저작권자 © 코람데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