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도노회(노회장 김홍석 목사) 봄 정기노회가 4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광천교회(담임 신동섭 목사)당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고전6:20)”를 주제로 열렸다.

노회장 김홍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전덕수 장로부노회장이 기도하고 광천교회 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후 김홍석 목사가 “베드로와 요한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수도노회가 열리고 있는 광천교회당

이번에 개최된 수도노회의 총회 상정 안건들 가운데 주목을 끄는 안건들이 있다. 먼저 언권회원에 대한 안건이다. 현재 사무총장에게만 주어진 언권회원 자격을 신대원장, 고신대 총장, 복음 병원장, 기독교보 사장과 KPM 본부장에게도 언권회원의 자격을 주자는 안이다. 총회 산하 기관장들이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 총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보인다.

또한 이단성 연구조사에 대한 청원 건들이 눈에 띈다. 수도노회는 <글로리아타임즈> 운영자 구요한 씨(목사)의 사상에 대한 신학적 규명 및 이단성 연구 조사청원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수도노회는 춘천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 연구 조사를 총회에 상정했다. 김성로 목사의 소위 부활복음이 십자가 복음을 약화시킨다는 비판 등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로 목사의 이단성 연구 조사를 상정한 수도노회는 또한 김성로 씨의 이단성을 옹호하고 있는 ‘이인규 씨(권사)에 대한 연구조사 청원의 건’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수도노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단 연구가로 알려진 이인규 씨는 김성로 목사에게 이단성이 없다고 주장함으로 김성로 씨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수도노회는 67회 총회에 상정될 ‘노회구역조정안’에 대해 특별한 이견 없이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노회구역조정을 염두에 둔 조치일까? 수도노회는 수도노회역사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제50회 수도노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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