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한기독사진가협회 고문 엄영수 목사(대광교회)의 작품이다.

 

     [마음에 큰 산 하나] -지형은

     마음에 산 하나 품어야
     영혼을 고이 지키어 야만의 세월을 살 수 있지

     장도(粧刀) 하나는 품고 살아야
     하수상한 시절에 올곧게 걸을 수 있지

     은장도(銀粧刀) 아니어도
     정좌묵상(靜坐黙想) 새긴 
     낙죽장도(烙竹粧刀) 하나

     사는 내내 품에 지니고
     소년일 적 보았던 그 산에 올라야지

     마음에 하늘의 큰 산 하나 있어야
     굳세게 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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