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자성대교회 김경근 원로장로의 작품이다(송정 바닷가에서 갈매기외 인간이 평화롭게 즐기는


마음에 담은 평화   /김경근

해변에 가보라! 성경에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바다의 모래알 같이 하늘이 별같이 많으리라”고 언약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인간들이 언약의 말씀을 불신하고 놓쳐버리는 바람에 불행을 겪는다.

바다는 평화롭다 바다의 물결은 다채롭게 한 방향으로 흐른다. 비좁다고 비집거나 불평하지도 않는다. 하얀 백사장은 어떤가? 뭇사람들이 지나간 발자국마다 허물을 남겨놓고 떠나갔을 건데 사랑으로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

작은 괄호로 묶고 큰 괄호로 묶고 묶다보면 결국은 하나인 것을, 모래알은 모래알끼리 조약돌은 조약돌끼리 그들은 그 무엇을 알고 소곤거릴까?

피조물도 주인의 섭리에 순응하며 제자리 지키는데 인간으로 태어나 참 부끄럽다.

지금도 왜 싸우고 아까운 목숨을 죽여야 하나? 해답은 뻔하다. 더럽고 시끄럽고 냄새나는 세상을 파도는 끝까지 달려와 깨어지면서 훔치고 묻어버린다.

인생의 삶이 빠듯해도 긍정적으로 시야의 폭을 넓혀라. 바닷가에 산책을 하거나 강변을 거닐며 평화를 가슴에 담은 자는 큰 축복이다.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일광욕하며 노니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바닷가의 갈매기의 날개 짓하는 한나절이 평화롭다.

잔잔한 바다에 물맷돌 질 하면서 전능자 하나님께 파도소리 가슴에 담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삶의 여분을 남기면, 영육간(靈肉間) 강건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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