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교회(담임 석기현 목사)가 속한 고려교단의 구 ‘고려신학교’가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Geneva theological seminary)로 새 출발했다. 고려교단은 서울 수유동에 있는 구 ‘서울제일대학원대학교’라는 사립대학을 인수하여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강구원 박사)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225 (수유동 410-39)에 위치하고 있고, 구 고려신학교가 위치하고 있었던 파주 캠퍼스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는 2017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내고, 목회학석사(M.div.)과정으로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한다.

고려교단의 총회 직영 신학교이었던 구 고려신학교가 소위 무인가 신학교였다면,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제네바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정규 신학대학원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작은 교단이라 할 수 있는 고려교단이 서울과 파주에 캠퍼스를 가진 수도권 단설 신학대학원을 설립했다는 측면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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