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연대는 오는 2월 4일(토)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017년 총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통렬하게 회개하며 일그러진 교회의 모습을 직시하고 떨치고 일어나야 나야 할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총회 주제를 '스스로 떨치고 일어난 돌들의 외침'으로 잡았다.

총회에 앞서 500년 전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오늘 한국교회에서 500년 전의 외침을 어떻게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 모색하고자 '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준비하였다. 대담은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고, 가톨릭과 개신교 안에서 저항의 목소리를 외쳐왔던 김근수 소장(해방신학연구소), 주원규 목사(동서말씀교회/소설가)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 초대의 글

저마다의 자리에서 교회개혁을 위해 수고해주신 회원 여러분, 한 해 동안 개혁연대의 든든한 곁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는 2월 4일,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17년을 준비하는 총회를 하려 합니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500년 전 루터의 외침이 무색할 만큼 지금의 한국교회는 일그러져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지 막막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직시하고 그 자리를 떨치고 일어섬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삭풍이 불어도 사그라지지 않는 돌들의 외침이 필요한 때입니다. 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하며, 그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정

- 일시: 2017년 2월 4일(토) 오후 4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주요순서

4:00-5:30 1부 포럼‘우리시대의 종교개혁을 말한다’

사회: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패널: 김근수 소장(해방신학연구소), 주원규 목사(동서말씀교회/소설가)

5:30-7:00 2부 총회(의장: 방인성 공동대표)

7:00-8:00 3부 식사

○ 문의: 02-741-2793 (담당: 이연정 간사)

○ 햔국기독교회관 오시는 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하차, 2번 출구

버스: 100, 102, 104, 106, 107, 108, 140, 150, 160, 273, 710(간선), 2112, 7025(지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에서 하차.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9 Tel. 02.763.9747(한국기독교회관 관리처)

2017년 1월 16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방인성・백종국・윤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