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교의 신학과 학생 모집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요 신학대학교 정시 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고신대학교(고신대)가 신학과(부) 정시 모집이 미달됐다. 주요 교단 신학대도 신학생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각 대학 홈페이지와 원서 접수 사이트에 따르면, 감신대는 0.99:1, 침신대는 0.79:1, 고신대는 0.92:1을 기록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한영신학대학교도 각각 0.81:1, 0.8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터대학교도 0.91:1을 기록했다. 참고로 가톨릭 대학교 신학과도 미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신대학교가 2.67:1로 그나마 체면을 차렸고, 한신대학교·장로회신학대학교가 2.36:1, 백석대학교가 2.36:1, 서울신학대학교가 2.09:1을 기록했다. 성결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도 각각 1.74:1, 1.40: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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